안류지안 작가는 자개를 매개로 자연-인공, 전통-현대 등 대비되는 것들을 공존시키며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한다. 그녀의 작품은 수 천 수 만개의 작은 빛이 모여 전체를 이루고 가시화된 영롱함을 드러낸다. 작가는 자연에서 가져온 질료 고유의 속성을 존중하며 이를 부각시키는 일에 집중한다. 작은 조각들이 하나 둘 쌓여 완성해낸 것은 작품에 내재된 시간성과 연결성입니다. 자연 소재가 품고 있는 시간의 흐름, 재료와 소통하며 최적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다층적인 시간의 레이어와 함께 응축되어 높은 밀도로 작품 속에 침윤한다.
Kim SiJong
김시종
2023. 07. 01 - 07. 31
김시종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세계를 회화적으로 그려내며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디지털 사진 콜라주 작업을 통해 보여준다. 작가는 디지털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실험적인 촬영 및 편집 방법으로 사진을 회화적으로 보이게끔 시도한다. 이를 위해 작가는 조명의 활용으로 명암을 최소화 시키고 일렬로 나열하여 촬영하는 대상의 공간감을 없애거나 촬영 후 대상을 변형하며 회화적으로 사진을 만들어간다.
A way of Life
왈종미술관 소장전 - 그럴 수 있다
2023. 05. 02 - 06. 18
왈종미술관 소장전 ‘그럴 수 있다-A Way of Life’는 제주 왈종미술관에서 온 원화 8점과 판화 8점을 안다즈 서울 강남 로비에 위치한 프로라타아트 갤러리에서 5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시합니다. 작가의 대형 소장품을 비롯하여 프로라타아트 갤러리의 LED 스크린을 통하여 작가의 작업 영상 및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Tension
안정숙
2023. 03. 06 - 04. 30
‘우리의 삶 자체가 매일매일의 삶이 바로 긴장의 연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정숙 작가의 작품은 직선의 평면적 요소와 원의 입체적 요소가 캔버스에 담겨 작품의 제목처럼 Tension(긴장)을 유지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Tension 시리즈 중 대표작인 오렌지 컬러의 작품은 이태리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에서 소장하였으며 같은 시리즈의 단 2점이 프로라타아트 갤러리에 전시된다.
“프로라타아트는 소유의 방법과 경험을 새로이 합니다.”
미술품 분할소유의 장을 열었던 프로라타아트, 경험을 새로이 할 아트 팝업 공간인 프로라타아트 갤러리로 다시 시작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아트는 중요한 가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누구나 아트를 소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프로라타아트에서 완성해 보세요.